실손보험에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보장내용(feat. 미용목적의 의료비)

미용목적의 수술

 

실손보험은 국민보험으로 불리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가입하고 보험금을 청구하는 보험입니다. 실손보험이 국민보험인 이유는 넓은 보장범위와 보장금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나이가 들면 갱신을 통해 보험료가 너무 비싸지는 경향이 있지만 그럼에도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보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실손보험에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보장내용 중 미용목적의 의료비에 대해서 일부 사례를 들어 포스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실손보험금에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내용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부탁드립니다.

 

실손보험에서 보상하지 않는 비용 1편

실손보험에서 보상하지 않는 비용 2편(2023년 1월 판매기준)

 

 

 

 

실손보험에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보장내용(feat. 미용목적의 의료비)

 

 

 

 

1. 미용목적으로 분류되기 쉬운 치료

분명하게 사고(질병/상해)가 발생하여 치료를 하였고 해당내용으로 보험금 청구를 진행하지만 실손보험 청구 시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험금을 받기 위해 가입한 보험인데 이런 경우 많은 고객님들이 큰 실망감을 안고 보험이라는 상품에 대해서 회의적인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는 대표적인 예가 바로 미용목적의 의료비입니다. 사실 말만 들어도 미용목적의 의료비는 당연하게 보험금 청구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걸 아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분명하게 질병코드가 나오는 진단을 받았고 이로 인해 치료를 받았음에도 보험사에서는 이를 지급하지 않으려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해당내용들에 대한 대표적인 내용들을 이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2. 보험사에서 미용목적으로 판단할 우려가 있는 치료들

쌍꺼풀수술(이중검수술), 성형수술(융비술), 유방 확대(다만, 유방암 환자의 환측 유방재건술은 보상합니다)·축소술, 지방흡입술, 주름살 제거술 등 미용목적의 성형수술과 그로 인한 후유증치료

자료출처 : 삼성생명 실손보험 약관

 

위에서 빨간색으로 강조한 내용처럼 문제가 되는 것은 의료목적이 아닌 미용목적의 성형수술입니다. 그러면 미용목적과 의료목적은 누가 판단을 할까요? 바로 의사입니다. 그러나 의사가 의료목적이라고 판단해도 위에 나열되어 있는 수술들은 미용목적으로 오인되기 쉬운 수술들입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해당 수술들을 미용목적이 아닌 질병목적으로 치료를 받았다고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요? 의료목적으로 치료를 받았다고 해도 보험금 지급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단순하게 포기하기도 하지만 손해사정사를 고용하거나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넣어서 끝까지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포스팅을 마치며

아파서 치료를 받습니다. 그리고 보험금 청구를 합니다. 그런데 보험사에서는 지급을 거절합니다. 이런 경우가 제법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끝까지 가지 않고 포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이런 경우에 최대한 끝까지 싸워봅니다. 아직까지 고객이 보험금 청구를 했을 때 보험금을 받지 못한 경우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금액까지 확인하고 이상 없이 지급되었는지도 영수증과 보장내용을 비교하여 확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참 이상합니다. 알면 더 주고 모르면 주지 않는 보험금. 모두에게 공평하게 제대로 지급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다만, 보험사기 및 과잉진료는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빨간지갑 - 10년 차 보험설계사가 이야기하는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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